바삭한 프라이드치킨 위에 '매콤달콤' 양념 뿌려 치토스 과자 맛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제과의 장수 과자 '치토스' 맛을 살린 치킨이 나왔다. 11일 롯데제과는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와 손잡고 '치토스 치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치킨의 특징은 바삭한 프라이드치킨 위에 매콤달콤한 조미료(시즈닝) 가루를 뿌려 치토스 특유의 맛을 냈다는 점이다. 개발단계부터 롯데제과 연구진이 참가해 치킨과 어울리는 맛을 살릴 수 있었다. 포장지에 치토스의 캐릭터 '체스터'와 로고를 적용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지금까지 치킨 맛 과자는 있었지만 과자 맛 치킨은 처음이다. 이번 협업은 친숙한 맛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서다. 이에 과자와 치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특히 두 가지 모두 익숙한 젊은 소비자 사이에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11일부터 전국 멕시카나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는 치토스 치킨 1마리 가격은 1만8000원이다. 롯데제과와 멕시카나는 치토스 치킨을 사면 치토스 1봉씩 덤으로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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