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공시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금융공기업의 채용일인 이른바 'D 데이'가 올해는 10월 21일로 정해졌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공공기관 합동채용에는 산업은행 등 금융 공기업 4사와 항만 4사 8개만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46개로 대폭 늘어났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기업은행 등 금융 공기업 4사의 합동채용에 올해는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가세해 7개사로 늘어났다. 또 다른 금융 공기업인 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벤처투자 등 3개 사 시험은 이 보다 1주일 빠른 다음 달 14일 실시된다.
또 오는 30일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 공항 관련 2개 공기업이, 다음 달 22일에는 농어촌공사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농림 관련 3개 공기업이 각각 필기시험을 치른다. 다음 달 28일에는 철도시설공단 등 철도 관련 3개 공기업과 한국전력 등 에너지 관련 2개,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환경 관련 3개 공기업의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이와함께 11월 4일에는 전기안전공사 등 에너지 관련 3개 공기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보건의료 관련 2개, 강원랜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문화예술 관련 4개 공기업의 필기시험이 치른다. 11월 11일에는 남부발전과 동서발전, 서부발전 등 3개 사가, 11월 18일에는 수력원자력과 남동발전, 중부발전,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이 각각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11월 25일에는 부산항만공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항만 4사의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올해 공기업 채용의 끝은 12월 2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필기 시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