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베트남 현지 신용카드 7종 출시
우리銀, 베트남 현지 신용카드 7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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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베트남 현지 베트남우리은행에서 진행된 '베트남우리은행 신용카드 출시 기념식, 한국방문 촉진 및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승록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오른쪽)이 이혁 주베트남한국대사(왼쪽)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住베트남 대사관·한국상공인연합회와 MOU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우리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이 7종의 신용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베트남우리은행은 우리카드의 노하우를 접목한 플래티늄카드 등 개인카드 6종과 법인카드 1종을 출시했다.

베트남우리은행 신용카드는 현지인이 선호하는 K-Market, Grab 택시, 롯데.VN(온라인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의 제휴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트남 최초로 체크카드 잔액이 없는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되는 투인원 서비스도 가능하다.

플래티늄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0.3%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금액 이상을 이용하면 베트남 CGV의 무료 영화관람권을 제공한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신용카드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프리미엄 카드와 같은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제휴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베트남우리은행은 김승록 베트남우리은행장, 이혁 주베트남한국대사, 홍선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부회장, 고상구 하노이한인회장, 이춘국 우리카드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카드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는 플래티늄카드 소지 고객이 비자발급을 신청할 경우, 재정보증 서류 제출을 면제하는 등 발급 절차를 간소화해 한국방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하노이한인회와는 회원사 전용카드 출시와 제휴 프로모션 진행 등을 통해 베트남 진출 한국계 기업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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