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O2O 사업 순항…야쿠르트아줌마 활약
한국야쿠르트 O2O 사업 순항…야쿠르트아줌마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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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쿠르트의 홈페이지와 온라인쇼핑몰을 통합한 '하이프레시'(hyFresh) 애플리케이션(앱) 내려받기 수가 8개월 만에 40만건을 넘어섰다.(사진=한국야쿠르트)

통합 온라인몰 '하이프레시' 앱 내려받기 40만건 돌파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야쿠르트의 온·오프라인 통합(O2O) 사업이 순항하는 듯 보인다. 4일 한국야쿠르트는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하이프레시'(hyFresh)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1월 홈페이지와 자체 온라인몰을 통합한 하이프레시를 선보였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하이프레시 개설 8개월 만에 앱 내려받기 수가 40만건을 넘어섰다. 이 기간 방문자 수는 27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이상 늘었다.

온라인 사업 매출은 35억원으로 집계돼, 조만간 지난해 전체 온라인 매출 41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연간 매출 60억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프레시의 인기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큰 몫을 했다. 클릭 몇 번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제품을 주문하면 전국 1만3000여 야쿠르트 아줌마가 신선하게 배달해주기 때문이다.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위치와 연락처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물론 제품의 품질도 빼놓을 수 없다. 커피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와 간편식 '잇츠온'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끌어들였다. 하이프레시에선 발효유 40여종, 건강기능식품 30여종, 국·탕·요리·반찬 60여종 등 160여 품목을 만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하이프레시 앱 내려받기 40만 돌파 기념으로 9월 한 달간 하이프레시 회원에게 1만원 상당의 한가위 쿠폰을 준다. 행사제품 구매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프레시와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발효유와 간편식에 국한하지 않고 더욱 건강하고 신선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살려 종합 식품유통기업으로 행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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