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캐나다 여자오픈 우승 박성현 덕에 '빙그레'
삼성물산 패션, 캐나다 여자오픈 우승 박성현 덕에 '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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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골프의 빨강 티셔츠를 입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우승컵을 거머쥔 박성현 프로가 미소 짓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

타이거 우즈 의상 본따 빈폴골프 빨강 티셔츠 입고 2승째…9월3일까지 기념 프로모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골프 담당자들이 신났다. 빈폴골프에서 옷을 후원하는 박성현(24·KEB하나은행) 프로가 28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우승컵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빈폴골프 옷을 입고 LPGA 무대에 뛰어든 박성현은 지난 7월 열린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한 달 만에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올시즌 2승을 거뒀다. 이를 기념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30일부터 9월3일까지 전국 빈폴골프 매장과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SSF샵에서 올 가을·겨울(F·W) 신상품을 10% 싸게 판다고 29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박성현의 우승 축하 이벤트를 벌인다. 박성현 응원 댓글을 남겨 당첨된 소비자들은 박성현 친필 사인 티셔츠(3매)와 아메리카노(50개)를 받게 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박성현의 우승에는 빈폴골프 옷이 한 몫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성현이 입은 빈폴골프 옷은 올 F·W 신상품이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입었던 빨강 티셔츠는 박성현이 가장 좋아한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박성현은 대회 전 인스타그램에 타이거 우즈가 포효하는 사진을 올리며 "보고싶다 당신의 골프"라고 썼다. 그 사진 속 타이거 우즈는 빨강 티셔츠와 검정 바지를 입고 있었다.

박성현은 타이거 우즈를 본 따 빨강 티셔츠와 검정 바지를 입고 캐나다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박성현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성적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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