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골프단 최유림 프로 영입
골든블루 골프단 최유림 프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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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27일 강원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에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으로 첫 출전해 공동 3위를 차지한 최유림 프로가 홀 아웃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 공동 3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토종 위스키 기업 ㈜골든블루가 골프단 선수층을 강화했다. 28일 골든블루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최유림 프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골든블루 골프단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왕 출신 안시현 프로와 유현주·김혜선2 프로 3명으로 지난해 3월 창단됐다. 창단 1년6개월 만에 최유림 프로를 추가 영입한 것은 선수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최유림 프로는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지난해 KLPGA 윈터 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3위를 차지했다. 최근(8월24~27일)엔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으로 첫 출전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 공동 3위에 올랐다.

골든블루 골프단 선수들은 그동안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안시현 프로는 지난해 6월 출전한 한국여자오픈에서 2004년 이후 1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혜선2 프로는 올해 7월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8위에 오르며, 경기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골든블루 골프단은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골든블루는 골프단을 창단하면서 소속 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상금의 36.5%를 기부금으로 떼어내 매년 연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안시현이 우승하자 지난해 12월 제주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앞으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유망주 발굴과 건전한 골프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 골프산업 발전에도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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