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KB증권은 한화생명, POSCO, 삼성증권을 8월 다섯째 주(8월28~9월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한화생명에 대해선 "금리 상승 전제 시, 높은 실적 개선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위험률차손익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며 실적 안정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했던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이 큰 폭으로 축소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POSCO에 대해선 "중국의 내수수요 증가로 유통가격 상승, 중국산 국내 수입제품 감소 등 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제품판매 단가 인상으로 원재로 가격 부담이 완화된데다, 내부사업 재편 및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에 대해선 "고객 예탁자산 감소와 기업금융에서의 실적 부진은 지난 2분기 실적을 통해 일부 해소됐다"며 "여전히 올해 예상 ROE가 5.6%로 다른 대형 증권사 대비 낮다. 추가적인 ROE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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