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조종사 복지 확대에 나선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복지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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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왼쪽 네 번째)와 민성식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협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공제회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이스타항공)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공제회 MOU 체결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일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와 공제회 MOU를 맺고, 9월부터 공식 가입절차에 들어가 조종사 복지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협약 체결로 이스타항공 소속 조종사 회원의 항공자격증명 상실 또는 사망 시 공제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공제회 가입을 원하는 자사 조종사를 대상으로 공제회비의 40%를 지원해 조종사의 직업 안전성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공제회는 조종사의 직업 안정성을 위한 상조회로서, 한국 국적의 조종사가 한국 민간항공사에 근무하면서 불의의 사고나 질병, 개인 과실 등으로 조종사 직업을 유지할 수 없거나 사망할 경우, 그 회원이나 가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상황별 별도로 지정된 금액을 지원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저비용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특수직군에 해당하는 조종사를 위한 공제회 가입 추진 및 지원을 통해 조종사들의 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종사들의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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