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신약 개발 기대감에 급등세다.
22일 오전 9시23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64%(1만원) 오른 2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씨티그룹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강세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제약사 다케다제약과 공동으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신물질 탐색, 임상허가, 상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케다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글로벌 신약개발업체로 변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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