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 2017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파워건' 최초 공개
삼성전자, IFA 2017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파워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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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 핸드스틱 청소기 '파워건' (사진=삼성전자)

인체 공학적 설계 '플렉스 핸들', 손목과 허리 부담 최소화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박람회 'IFA(국제가전전시회) 2017'에서 무선 핸드스틱 청소기 '파워건'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시장에서는 '파워스틱 프로(Power Stick Pro)'란 이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파워건'은 비행기 날개 형상으로 설계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적용돼 강력한 토네이도급 원심력에도 공기 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50W(와트) 흡입력으로 바닥 재질에 상관없이 99%의 청소 효율을 보여 준다.

브러시 전용 모터와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듀얼 액션 브러시'로 분당 6500번 바닥을 쓸어주기 때문에 한 번만 밀어도 두 번 쓸어 담는 효과를 내 큰 먼지부터 미세먼지까지 빠르게 청소할 수 있다.

또 '파워건'의 방아쇠 모양 버튼을 당기고 있으면 최대 7분간 터보 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번만 당겼다 놓으면 노멀 모드로 전환하는 등 편리성도 갖췄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로 특허 출원된 삼성전자만의 독자 기능 '플렉스 핸들'은 50도까지 유연하게 구부러져 침대·소파 밑과 같이 낮은 곳을 청소할 때도 손목에 가는 부담과 허리·무릎의 굽힘을 줄여줘 힘이 적게 든다.

특히 삼성전자는 '파워건'에 착탈식 32.4V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탑재해 배터리 교체 부담을 줄였다. 이 배터리는 완전 충전 시 40분간 청소할 수 있고, 여분 배터리로 갈아 끼우면 최대 8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5년을 써도 배터리 용량이 80%까지 유지될 정도로 배터리 수명도 길다

이뿐만 아니라 '5중 청정 헤파필터 시스템'이 적용돼 청소기가 빨아들인 초미세먼지(지름 2.5㎛이하)가 제품 밖으로 다시 배출되는 것을 99.9% 차단한다.

또 '이지클린(EzClean)' 특허 구조가 적용된 먼지 통은 한 번 당기는 것만으로 손을 더럽히지 않고 쉽게 비울 수 있고 물 세척도 가능하다. 브러시도 속 부분을 당기면 쉽게 제거할 수 있게 설계됐다.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파워건은 업계 최고의 흡입력은 물론 인체 공학 설계로 청소 시간과 사용자의 피로도를 확 줄인 혁신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배려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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