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이점순 수서중 교장 8월 '히어로' 선정
bhc치킨, 이점순 수서중 교장 8월 '히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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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수서중학교를 찾은 허명수 bhc치킨 상무(오른쪽 셋째)가 'bhc 히어로' 이점순 교장(오른쪽 넷째)에게 표창장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bhc치킨)

폭염 속 쓰러진 60대 노인 구조해…사회 숨은 의인 찾아 격려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bhc치킨은 우리 사회 영웅을 찾아 힘을 북돋워주는 'bhc 히어로'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이점순 수서중학교 교장을 선정했다. 21일 bhc치킨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수서중학교를 찾아 이점순 교장선생님에게 표창장과 학교발전기금을 건넸다고 밝혔다.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란 주제로 기획한 bhc 히어로는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bhc치킨에 따르면, 이점순 교장은 올여름 폭염 속에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60대 노인을 구했다.

이 교장은 의식을 잃고 거리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하자마자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또 같이 있던 교사들에게 노인의 상태를 살피고 심폐소생술을 지시했다. 이 교장의 발 빠른 조치 덕분에 노인은 무사히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고, 치료 뒤 퇴원할 수 있었다.

이 교장은 "다른 분들도 그렇게 하셨을 테지만, 저의 작은 조치가 한 생명을 살렸다니 기쁘다. 학생들이 평소 안전교육 시간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허명수 bhc치킨 상무는 "교육계에 계신 분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여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과 선생님들 나아가 국민 모두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사례다"라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 6월 충북 제천농협 농산물공판장 앞 도로에서 발생한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로 택시 밑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해낸 제천농협 농산물공판장 직원들을 첫 BHC 히어로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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