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서부T&D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세다.
2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서부T&D는 전 거래일 대비 7.67%(1250원) 내린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18일 서부T&D의 436억원 규모 유상증자 공시가 주가 급락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주식 수가 늘어나면 기존 주식의 가치가 희석되는 효과가 있다.
서부T&D 측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는 343만3227주,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14일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