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상반기 순이익 1780억원… 주요 영업지표 호조
동양생명, 상반기 순이익 1780억원… 주요 영업지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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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양생명)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동양생명은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3조8720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61억원, 1780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일시납 저축성보험 판매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5.4%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7%, 14.5% 증가했다.

상반기 회사 전체 월납초회보험료는 4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하였으며, 종신·CI·정기보험 등 보장성상품의 판매가 27.1%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저축성 상품 중심 채널인 방카슈랑스에서 보장성상품의 월납초회보험료가 123.9% 증가하는 등 영업채널 전반에서 보장성상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총자산은 29조30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했으며,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RBC비율은 229.2%로 전년말 대비 47.2%p 상승했다.

전속설계사 수는 34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명 늘었다. 특히 회사의 전통적인 대면 채널인 FC(Financial Consultant) 수가 지난해 상반기 2734명에서 지난해 말 2871명, 올해 6월 2919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동양생명은 "올해 들어 보장성상품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전속채널인 FC·다이렉트 채널 뿐만 아니라 GA·방카슈랑스 등 영업채널 전반에서 보장성상품 판매가 늘었다"며 "지속적인 채널 혁신과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등을 통해 양적·질적 동반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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