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한진·SK네트웍스·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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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진, SK네트웍스, 효성을 8월 셋째 주(8월14일~8월18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한진에 대해선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1523억원 규모의 건물을 건설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800~900억원 수준의 자산처분이익이 3분기 중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택배 처리물량 증가 및 부산/인천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 증가로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250억원(2016년 하반기 -37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SK네트웍스에 대해선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올해 LPG 유통사업 매각, 주유소 도매 사업 매각 등으로 총 6000억원의 현금 유입과 재무구조 개선 및 렌탈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자금 마련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SK텔레콤과 SK매직의 포인트 공유 등 그룹사 시너지 효과 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효성에 대해선 "핵심 제품 글로벌 시장 지배력(스판덱스 33%, 타이어 보강재 45%)이 존재한다"며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4.7% 증가한 2960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대표이사 교체에 따른 주주 친화 정책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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