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국타이어·CJ제일제당·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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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한국타이어, CJ제일제당, SK네트웍스를 8월 셋째 주(8월14일~8월18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한국타이어에 대해선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3%, 3.5% 줄어든 2038억원, 66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2 차례에 걸쳐 진행된 글로벌 업체들의 가격인상에 동참하며 분기 대비 판가 2.3%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원재료투입단가의 8.2%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가율은 0.3%p 증가로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에 대해선 "하반기 곡물가격 안정화와 가공식품 시장점유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주가는 악재가 충분히 반영돼 있는 수준으로 주가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SK네트웍스에 대해선 "지난해부터 이어졌던 대규모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은 유류 도매 사업 매각을 기점으로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성장성이 높은 렌탈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실적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 여력 크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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