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진출 앞둔 'G4 렉스턴', 해외언론 큰 관심
유럽 진출 앞둔 'G4 렉스턴', 해외언론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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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수출 및 지역별 특성 살린 마케팅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오는 9월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의 유럽시장 수출을 앞두고 영국 유수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평택공장을 방문해 직접 차량을 시승하는 등 G4 렉스턴에 대한 유럽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한 영국 기자단은 8일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비롯해 G4 렉스턴을 생산하는 평택공장 조립 3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둘러봤다.

이번 쌍용차 방문은 G4 렉스턴의 개발 과정과 차량 특징은 물론 쌍용차 디자인 철학과 미래 전략 모델 개발 등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9일에는 일산~임진강에 이르는 온·오프로드 구간 시승을 통해 G4 렉스턴의 정숙하면서도 힘찬 주행성능과 우수한 품질, 다양한 최첨단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 (사진= 쌍용자동차)

왓 카(What Car), 오토 카(Auto Car),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를 비롯한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들은 "공장 방문부터 온·오프로드 구간 시승을 통해 G4  렉스턴의 제품경쟁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G4 렉스턴이 프레임 타입의 사륜구동 SUV인만큼 비포장도로에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한편 G4 렉스턴은 4트로닉(Tronic) 시스템에 기반을 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대 실내공간 및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을 확보해 지난 5월 국내 론칭 이후 대형 프리미엄 SUV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런 G4 렉스턴의 국내 인기에 힘입어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최초로 G4 렉스턴을 선보인 뒤 영국을 비롯해 지역별 론칭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한규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전무)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는 물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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