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은 2013년 12월 출시한 '비비고 왕교자' 누적매출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 = 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김소윤 기자]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왕교자'가 누적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10일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가 2013년 12월 출시 이후 3년8개월 만에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왕교자 매출은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최단 기간, 최대' 기록이다. 누적판매량은 1억봉으로, 우리 국민 1인당 2봉씩 먹은 셈이다.

올해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7월까지 매출이 830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3년 전에 견주면 무려 7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비수기인 3월 이후에도 매월 100억원어치 이상 팔리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매출보다 30% 증가한 1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게 CJ제일제당 목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기준 냉동만두 시장 점유율 42%를 기록하며 경쟁사(16.9%)와 격차를 더 벌렸다. 특히 '왕교자' 제품을 앞세운 후발업체들의 거센 도전에도 교자만두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7.1%에서 올해 50.2%로 3.1%포인트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