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8일부터 경기도 문산선유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917세대를 공급하며, 같은 날 인천논현(2)지구에 3,426세대, 21일에는 화성동탄지구에 1,645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각각 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문산선유 국민임대아파트 917세대
전용면적 51㎡ 325세대, 59㎡ 592세대로 구성되는 문산선유 국민임대아파트의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면적 51㎡가 1,900만원에 15만9천원, 59㎡는 2,340만원에 19만5천원이며, 입주시기는 2008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신청이 가능한 소득 및 소유자산 기준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0,370원(4인이상 세대의 경우 2,636,380원) 이하,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며,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는 2순위,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문산 홍보사무실 및 고양시 행신동에 위치한 고양주택전시관에서 동시에 받으며, 국가유공자 등 우선공급대상자는 18일에, 일반 1, 2, 3순위자들은 21～22일에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8일, 계약은 6월 26부터 29일까지 4일간 체결한다.
한편, 문산선유지구는 복선화 전철 예정인 경의선 문산역에 인접해 있으며, 자유로와 국도 1호선으로의 접근도 용이해서 수도권으로의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문산동초교가 위치해 있고 문산동중교 및 파주고교로의 통학도 가능하며 서강대의 파주캠퍼스 유치가 확정되어 교육여건 또한 우수하다.
또한 단지 남측으로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문산첨단산업단지(당동, 선유) 개발도 추진되며 단지내에는 휴게시설, 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서며 지구 옆으로 어린이공원이 조성되고 인근에는 통일공원이 위치해 있어 생활환경이 아주 쾌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논현(2) 3,426세대
오는 18일 입주자모집공고 예정인 인천논현(2) 국민임대아파트 3,426세대는 전용면적 39㎡ 927세대, 46㎡ 1,224세대, 51㎡ 1,097세대, 59㎡ 178세대로 구성된다. 입주는 내년 6～7월로 예정되어 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과 고잔동 일원에 77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논현(2)택지개발사업지구는 영동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및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하여 통과하는 인천 교통의 요지로서, 제3경인고속도로(고잔동～시흥시 논곡동～고속철도 광명역)가 2010년 완공예정이고 수원·인천간 수인선 전철도 2010년 준공예정이어서 서울 및 수도권 진입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화성동탄 1,645세대
21일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화성동탄 국민임대아파트 1,645세대는 전용면적 39㎡ 396세대, 46～47㎡ 645세대, 51㎡ 331세대, 59㎡ 273세대로 구성된다. 입주는 내년 7월로 예정되어 있다.
올해 1월말부터 시범단지의 입주가 시작된 화성동탄지구는 총 273만평에 4만여세대가 건설되는 2기 신도시로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철도 및 국도1호선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서울 및 수도권과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간선도로 3개 노선과 연결도로 9개 노선 등 교통망이 신설·확충된다.
지구 인근에 삼성반도체, 화성지방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고, 지구 북측에는 첨단산업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28만평 규모의 도시지원시설용지를 계획되어 있는 등 첨단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