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전년 동기比 19.5%↑…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7월 수출 전년 동기比 19.5%↑…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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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美 무역, 車 수출감소로 1억8천만 달러 감소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통관 기준 수출이 488억5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9.5% 증가한 것이다.

수입은 38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106억 달러로 6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 (표=산업통상자원부)

품목별로는 13대 주력 품목 중 9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반도체는 78억9000만 달러로 역대 2위 실적을 냈다.

선박을 제외한 하루평균 수출은 18억2천만 달러로 2012년 4월 이후 63개월 만에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인도 79.2%, 베트남 29.9%, 아세안 31.5%, 독립국가연합(CIS) 21.6% 등 수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인도 수출이 15억8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아세안 수출은 83억6000만 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중국과 일본 수출도 9개월 연속 증가했고 유럽연합(EU) 수출도 4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석유제품과 자동차 등 수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억8000만 달러 감소한 16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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