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40만원대 스마트폰 'LG Q6' 내달 2일 출시
이통3사, 40만원대 스마트폰 'LG Q6' 내달 2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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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6' 제품 사진 (사진=LG전자)

'G6' 디자인과 편의 기능 계승…출고가 41만9100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일 LG전자의 Q시리즈 첫 번째 스마트폰인 'Q6'를 일제히 출시한다. 색상은 아이스 플래티넘, 아스트로 블랙, 미스틱 화이트 총 3가지며, 출고가는 41만9100원이다.

Q6는 올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에 처음으로 적용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한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18대 9 화면비의 5.5인치 대화면을 담아내 화면 몰입감과 그립감을 모두 극대화했다.

세부 스펙을 살펴보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중저가형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435을, 램은 3GB, 내장메모리는 32GB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화소 광각, 후면 1300만화소를 지원한다. 얼굴로 잠금을 해제하는 '얼굴인식' 기능과 FM라디오 등의 기능을 갖췄다. 다만, 방수·방진 기능과 LG페이는 지원되지 않는다.

또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일명 '밀리터리 스탠더드(Military Standard: 밀스펙)'를 획득했다. 낙하 테스트는 물론 저·고온, 고습, 진동, 일사량, 저압 등 총 12개 테스트를 '통과(Pass)'하는 등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 밖에 중앙처리장치(CPU)의 온도를 빠르게 내려주는 서멀 패드(Thermal Pad) 등 방열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갖췄다.

Q6 출시와 함께 이통사들은 가격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휴카드 혜택을 마련했다.

KT에서는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출고가 41만9100원인 Q6의 경우 사실상 '공짜'로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이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 5%, 최대 5만원) 및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제휴할인카드인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2.0)'로 Q6를 장기할부 구매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의 청구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24개월 기준 최대 48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Q6를 구매 시 'LG U+ 빅팟 하나카드' 또는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000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Q6에서 램과 내장메모리를 늘린 LG Q6+(4GB, 64GB)도 오는 8월 중 이통3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 'Q6' 주요 스펙 (표=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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