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2017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발대식 개최
교보생명, '2017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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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2017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발대식에서 대학생 100명이 출발에 앞서 힘찬 각오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교보생명은 27일 오전 광화문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2017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02년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1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이번 대장정은 '어둠을 밝힌 청년정신:시인 윤동주, 기업인 신용호'라는 주제로 다음 달 4일까지 8박 9일 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윤동주 시인이 태어나고 자란 중국 용정과 연길 일대를 탐방하며 윤동주 생가와 대성중학교, 명동성당 등을 살펴보고 그가 어린시절 시인의 꿈을 품었던 흔적과 만난다.

또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가 청년 시절을 보낸 북경, 하얼빈 일대를 탐방하고, 하이라얼 초원을 트래킹하며 강인한 기상을 가슴에 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은 출발에 앞서 윤동주 시인의 시 등이 담긴 카드섹션을 펼쳐 보이며 각오를 다졌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매년 4만여명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동안 1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중국, 일본, 몽골 등의 문화를 접하며 대표적인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장정이 끝난 후에도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과 열정, 도전과 창의, 팀워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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