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정리로 수익 구조 개선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이 부진한 브랜드를 정리하면서 수익 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26일 삼성물산 실적 공시에 따르면 패션부문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4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줄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를 철수하고 로가디스 브랜드 통합을 진행, 온라인몰에 투자를 집중하면서 이익 구조를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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