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에이치 컨텍' 출범
현대건설,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에이치 컨텍'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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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기술봉사단 에이치컨텍 1기 봉사단이 발대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국제개발협력단체 '코피온'과 함께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에이치 컨텍(H CONTECH)'을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치 컨텍은 현대건설의 'H'와 건설(Construction) 및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것으로 현지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국립대학과의 기술 세미나, '적정기술' 아이디어 제안 등 기술교류를 동반한다.

적정기술이란 주로 개발도상국의 문화와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든 기술로 물부족 해소, 빈곤퇴치와 같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이며, 비교적 간단한 기술과 소규모 자본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첨단기술'과 구분한다.

1기 봉사단은 현대건설 임직원 10명과 대학생 봉사자 35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8월14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12박13일 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기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사룰라 지역으로 파견돼 마을 위생시설 건립 및 교육봉사,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건설기술 및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을 통해 인도네시아 낙후지역 주민들에게 식수와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정기술 제안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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