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파주 스피드파크서 … 모터스포츠 꿈나무들 3번째 격돌
KARA 카트 아카데미 참가자 타임 타깃으로 클래스 신규 출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2017 KARA 카트 챔피언십 3라운드'가 23일 경기도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올 시즌 KARA 카트 챔피언십은 최상위 클래스인 로탁스 시니어를 챔피언십으로, 로탁스 주니어, 루키, 마스터즈, 야마하 등의 클래스를 내셔널 카트 챌린지로 구분해 대회를 진행한다.
KARA는 올해부터는 진행하고 있는 유소년 대상 공식 레이싱 교육 프로그램인 'KARA 카트 아카데미'를 지난 9일 파주와 영암에서 개설했다. KARA는 여기서 배출된 유소년들을 새롭게 신설된 타임타켓에 출전시켜 모터스포츠의 기초를 경험케 한 후 실력있는 교육생을 상위 클래스로 전향할 수 있도록 한다.
KARA 카트 아카데미에서 배출된 교육생들은 이번 카트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에 10명이 타임타깃 클래스에 신규 출전한다. 대회 출전은 교육과 경기 참가 인구 증가를 연결한다는 아카데미의 개설 취지가 처음으로 실현하는 것이다.
타임타깃은 스스로 목표 시간을 정해 그 시간의 근접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클래스로 카트 입문자들이 안전하게 모터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다.
KARA 관계자는 "카트 아카데미를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등장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카트 활성화를 위해 교육에서 경기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도록 지속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 KARA 카트 챔피언십은 CJ대한통운, BMW그룹코리아, 신코타이어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