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20일부터 이틀간 충청북도 수해복구 지역에 '틔움버스'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4년 서울시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전국 재해 현장에 구조 인력의 신속한 이동과 복구를 도운 바 있다. 올해도 기록적인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충북 수해지역에 틔움버스를 지원하고 복구를 도왔다.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단들의 이동을 돕는 45인승 버스 4대(20일 2대, 21일 2대)를 무상 지원하고 기사, 주차료, 유류비 등 이동에 필요한 제반비용도 함께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시청역에서 출발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충북 괴산군 청천면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가옥 가재도구 정리 및 토사 제거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편, 2012년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2017년 6월까지 총 1967대의 틔움버스를 지원하며 약 6만500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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