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지난해 행복가치 8560억원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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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주식회사

재무가치에 사회·환경적 편익 합산한 '행복 가치' 제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주식회사는 2017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딥 체인지(Deep Change)'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SK주식회사는 201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이후, 2014년부터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투명한 경영활동은 물론 안전∙환경경영, 인재경영 등 회사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 공유를 위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SK주식회사가 목표로 하는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를 실제 재무적 가치로 환산한 '행복 가치'를 선보였다.

행복 가치는 SK주식회사의 사회·환경적 활동을 통해 창출된 편익을 시장가치(화폐가치)로 환산한 뒤 사업 활동에 따른 재무 성과를 함께 합산해 산출된다.

SK주식회사 관계자는 "2016년 IFRS 별도 기준으로 SK주식회사가 창출한 재무 가치는 6416억원이다"며 "지속가능경영성과를 반영해 측정한 행복가치는 8560억원으로 2144억원의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주식회사는 또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 모듈, 테크(Tech)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ICT 컨버전스 등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한 신 ICT 인재 확보 및 육성 활동, 엔카사업부의 기후변화 대응 등을 소개했다.

장동현 SK주식회사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SK주식회사는 이해관계자 간 행복의 조화와 균형 속에서 신성장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ICT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성과를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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