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78p(0.88%) 상승한 659.89

[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 째 상승하며 장 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47p(0.43%) 오른 2425.10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전장대비 13.13p(0.54%) 뛴 2427.76으로 문을 연 지수는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243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지수가 243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개인은 1132억원가량 내다팔았고 장 후반 매도 전환한 외국인은 390억원 가까이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그러나 기관은 약 1108억원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도 1347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거래는 540억원 매도, 비차익거래는 1526억원 정도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유통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주가가 올랐다. 비금속광물과 변동성지수는 3%대 강세였고 의료정밀, 보험, 서비스, 의약품, 기계, 전기가스, 화학, 건설, 전기전자, 통신,  종이목재, 증권, 은행 등도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호조였다. 삼성전자는 8000원(0.32%) 오른 253만2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생명, KB금융, 신한지주, LG화학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2.27% 밀렸고 현대모비스, SK텔레콤, SK도 부진했다. 네이버는 보합이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78p(0.88%) 상승한 659.89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9억원, 170억원어치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490억원 정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호조였다. IT부품, 비금속은 2% 이상 올랐고 오락·문화, IT H/W, 반도체, 화학,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제약, 유통, 제조, 인터넷, 기계·장비, 운송, 금속, 건설, 통신장비, 소프트웨어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반대로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금융 등은 소폭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신라젠은 4% 가까이 강세였고 CJ E&M, 코미팜, 휴젤, 서울반도체도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원익IPS도 상승했다. 그러나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제일홀딩스는 하락했고 로엔, 컴투스는 보합이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5.0(0.44%)원 내린 1128.3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