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강남 VVIP 부유층 전담 '도곡 WM센터' 개점
씨티銀, 강남 VVIP 부유층 전담 '도곡 WM센터'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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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은행 도곡센터. (사진=한국씨티은행)

50여명 금융전문가 상주…10억원 이상 CPC 고객 겨냥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강남구 도곡동 삼성타워팰리스 인근에 자산관리(WM) 전문 영업점인 도곡센터를 개점했다. 10억원 이상 자산가군인 CPC(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고객을 겨냥해 VVIP 고객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씨티은행은 10일 도곡동 SEI 빌딩 6층에 씨티은행 도곡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도곡센터에는 개인고객전담 직원, 포트폴리오 카운슬러 투자, 보험, 대출, 외환전문가 등 전문상담 인력 50여명 포함해 총 70여명이 상주한다. 씨티은행 자산관리 센터 중 가장 많은 수의 고객상담실 규모인 26개를 마련하고, VVIP 고객들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곡센터는 CPC 고객을 상담실과 라운지 및 세미나 공간까지 전체 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씨티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존'에 배치하고 있다. 각종 세미나를 위한 무빙 라운지와 호텔 북카페를 연상시키시는 안락한 휴식을 위한 라운지, 10개의 1:1 고객 상담실로  구성돼 있다.씨티은행의 최우수 고객 전담직원인 10명의 CPC RM, 맞춤형 포트폴리오 리뷰를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카운슬러 및 보험전문가 등이 팀을 이뤄 ‘팀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골드 존은 씨티골드 고객 (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자산가군)을 대상으로 하는 공간으로 16개의 상담실을 배치했다. 씨티골드 전담직원이 씨티 모델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자산 관리 상담시스템(TWA)을 통해 정기적인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 모델포트폴리오는 400여명 이상의 글로벌 리서치 전문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시장과 자산군별 시장전망을 분석해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른 효과적인 자산 배분 및 투자 방향을 수립해 준다. 씨티은행은 팀기반 WM서비스 제공을 통해 올 상반기에 작년 동기 대비 투자상품 판매가 23% 급증했다. 고객군도 지난해 6월 대비 5~8%씩 증가했다.

브렌단 카니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그룹장은 "도곡센터 개점으로 강남 지역 VVIP 고객들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제공할 것"이라며 "최근 개점한 강북지역의 서울센터와 오늘 개점한 강남의 도곡센터를 쌍두마차로 VVIP고객 점유율을 더욱 높여 오는 2020년까지 자산관리서비스에서 CPC 및 씨티골드 고객 50% 및 투자자산규모 100% 증가라는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씨티은행 발족 이후 분당지점, 서울지점, CPC강남센터 등 WM 영업전략을 이끌어 온 VVIP 영업 전문가인 홍성혜 도곡센터장은 "고객의 니즈에 발맞춘 자산관리 전문 특화 센터로서, 씨티은행의 WM리더들이 팀을 구성해 고객의 요청에 따라 센터 내에서나 고객을 찾아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명실 상부 최고의 WM센터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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