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노트FE' 7일 출시…출고가 69만9600원
이통3사, '갤럭시노트FE' 7일 출시…출고가 69만9600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FE 블루코랄 (사진=삼성전자)

국내 40만대 판매…이통사, 카드 제휴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지난해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제품 판매가 중단됐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퍼폰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오는 7일부터 '갤럭시 노트 Fan Edition(갤럭시 노트 FE)'을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갤럭시 노트 FE를 새롭게 제조했다. 사양도 갤럭시노트7과 크게 다르지 않다. 5,7인치 HD 듀얼 엣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홍채인식 등의 기존 기능이 그대로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기존 3500㎃h에서 3200㎃h로 낮아졌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S8 시리즈와 동일한 UX(사용자경험)를 제공한다. 또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의 4가지 기능 중 '빅스비 홈'과 '빅스비 리마인더'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 갤럭시 노트 FE를 40만대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 FE는 국내에 △블랙 오닉스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69만9600원이다.

갤럭시FE 출시와 함께 이통 3사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FE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휴 할인 카드을 제공한다.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럭시노트FE 할부금 결제 시,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사용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이면 48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통신비, 교통비, 아파트관리비, 보험비 등도 실적으로 인정된다.

아울러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FE를 신청한 고객은 삼성전자의 '클리어뷰 커버', 'S펜 플러스' 등 기본 사은품 외에도 SK텔레콤이 별도로 제공하는 '휴대용 미니 선풍기'를 받을 수 있다.

KT는 8월 31일까지 갤럭시노트FE를 개통하고 KT-K 뱅크 체크카드(통신 캐시백형)를 신규 발급받아 통신비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에게 이용실적에 따라 통신비를 최대 72만원 할인에 2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7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로 구매한 고객은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 5%, 최대 5만원) 및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KT는 직영 온라인 KT 올레샵에서 갤럭시노트FE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패키지 사은품(마블패키지, 샌디스크 패키지, 베루스 패키지 中 택1)과 함께 여름휴가용 사은품(브리츠 넥밴드, 기내용 캐리어, 그늘막 텐트, 대용량 보조배터리 中 택 1)도 증정한다. 또한 구매후기를 작성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기어360 카메라, 삼성 급속무선충전기 컨버터블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에서는 'LG U+ 빅팟 하나카드'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FE를 구매 시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000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각각 2만원, 2만5000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