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 차세대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개발 연구
잇츠한불, 차세대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개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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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수 잇츠한불 제4연구소 소장 (오른쪽) 과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이사가 기술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잇츠한불)

디엔에이링크와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개발 기술협력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잇츠한불과 유전체 기반 생명공학 전문 연구개발 기업인 디엔에이링크는 차세대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위한 기술 확보와 유전자 사업 관련 교류 강화를 목적으로 3일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은 다양한 유전자 마커 정보를 통해 수집한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개인별로 특화된 피부 솔루션 및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지난해 생명윤리법 개정과 더불어 향후 4차산업혁명의 화장품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되고 있는 신기술이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으로 디엔에이링크는 개인 유전체 분석 기술 및 유전체 활용 빅데이터 구축 기술을, 잇츠한불은 독자적인 유효성 평가기술 및 소재개발 기술과 제품개발 노하우를 제공하고, 양사가 서로 협력해 미래의 개인별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힘쓰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향후 양사는 피부 특성 및 관련 유전자 연구를 통해 개인별 맞춤 화장품 솔루션을 한국과 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상호 협력은 30년간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제품력과 연구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연구개발 전문 화장품 기업과 최첨단 바이오 기업의 기술협력 체결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창 잇츠한불 대표는 "향후 1~2년 내에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잇츠한불은 앞으로도 첨단 바이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뛰어난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리딩 프로덕트를 선보이기 위해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개발된 유전자 기반 맞춤형 화장품 비즈니스 모델은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피부 상태를 체크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소비자 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진보된 기술"이라며 "향후 유전자검사법 개발 및 화장품 개발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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