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1268개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지난 한 달간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가 5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31개의 소속회사 수가 1268개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 달간 대기업 집단에 16개사가 새로 편입되고 11개사가 제외된 결과다.
'SK', 'CJ', 'LG' 등 총 10개 집단이 총 16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수상운송업을 영위하는 '에스케이해운(주)' 이외에 '에스케이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에스케이쇼와덴코㈜', '홈앤서비스㈜' 등 3개사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CJ'는 시스템관리업을 영위하는 (주)랭크웨이브와 영상오디오 제작배급업을 영위하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주)를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LG'는 관광호텔업을 영위하는 ㈜미래엠을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그 외 '미래에셋', '포스코' 등 7개 집단이 회사설립, 지분취득을 통해 총 9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GS', '두산', 'CJ' 등 총 7개 집단이 총 11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GS'는 파산선고를 받은 의정부경전철(주)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두산'은 두산생물자원(주)를 지분 매각을 통해 계열에서 제외, 'CJ'는 (주)스토리플랜트를 지분 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이외에 '한진', '효성' 등 총 4개 집단이 청산종결, 흡수합병 등을 통해 총 8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