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PCBC서 '셰프컬렉션 빌트인'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 美 PCBC서 '셰프컬렉션 빌트인'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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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셰프컬렉션 빌트인’'제품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용성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美 가전 시장 점유율 1위 바탕으로 빌트인 시장 본격 공략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8일부터(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주택·건축박람회 'PCBC(Pacific Coast Builder Conference)'에 참가해 셰프컬렉션 빌트인 신제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PCBC'는 25개국 이상의 건축가, 디자이너, 미디어 등 약 350여 개의 업체, 1만여명의 관계자들이 방문해 업계 추세를 공유하고 실 계약이 이뤄지는 행사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개발 단계부터 삼성 '클럽 드 셰프' 소속의 세계적인 셰프들의 영감을 반영한 주방 가전 패키지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이다.

삼성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4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 △붙박이형 월 오븐 △프로스타일 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모두 스마트 기능이 탑재됐다.

또 '삼성 커넥트'로 연결해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조정과 실시간 조작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냉장고 내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외부 디자인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에서 제공하는 스테인리스와 블랙 스테인리스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고, 사용자가 가구 업체를 통해 기존 가구와 매칭할 수도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최고급 럭셔리 가구 브랜드 ‘다다(Dada)’와 협업해 전시장을 구성하고 샌디에이고 메리어트 마퀴스 앤 마리나(Marriott marquis SAN DIEGO Marina)호텔에서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셰프컬렉션 빌트인'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재 미국 빌트인 시장은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증가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 가전시장 점유율 1위(17.3%, 트랙라인 기준)에 오른 삼성전자는 빌트인 시장에서도 새로운 혁신 기술들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존 헤링턴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PCBC 참가를 통해 제품의 뛰어난 기능과 성능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정상급 셰프들의 철학이 담긴 셰프컬렉션 빌트인으로 미국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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