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방미 수행 경제인단에 '상생경영' 당부
文대통령, 방미 수행 경제인단에 '상생경영'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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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차담회>귀국 후 경제인 만나 경제철학 공유·의견 수렴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첫 미국 순방을 함께한 경제인단에 상생경영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방미 첫날인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방미 경제인단 차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저성장, 저출산,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자리 주도, 혁신 주도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업의 투명경영, 상생경영 노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자동차·항공, 에너지·환경, 전자·정보통신 등 업종별 기업인들로 구분된 5개 원탁을 직접 돌면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벤처·여성 기업인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인 모두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길 기대 한다"면서 "미국 기업인들에게 한국의 매력적 투자여건도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경제인과 만나고 새 정부 경제철학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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