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현대정보기술에 자원관리 자동화 솔루션 구축
한국EMC, 현대정보기술에 자원관리 자동화 솔루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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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관리 자동화 솔루션 국내 첫 공급사례
 

[서울파이낸스 김참기자]<charm79@seoulfn.com> 한국EMC는 종합 IT 서비스 업체인 현대정보기술에 국내 최초로 자원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EMC 스마츠(EMC Smarts)’를 전격 공급함으로써, 국내 IT 인프라 자원 관리 솔루션 시장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정보기술은 기업 전산실의 통합 운영을 비롯해 공공, 금융, 일반 기업의 시스템통합(SI)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정보서비스 기업으로, 수백여 대의 네트워크 장비와 서버, 애플리케이션이 구축된 대규모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EMC 스마츠 솔루션의 도입으로 자동화된 IT 인프라 자원 관리와 관리효율성 및 가용성 증대로 한층 안정적인 데이터 센터 환경을 갖추게 됐다.

 EMC 스마츠 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모델 기반 관리를 통해 에이전트 설치 없이 서비스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점의 근본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이로 인해 영향을 받는 관련 애플리케이션과 업무를 파악하는 지능형 IT 인프라 자원 관리 솔루션이다. 이는 기존의 NMS(네트워크관리솔루션), SMS(시스템 관리솔루션) 등과 연동돼 장애 원인 규명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뿐만 아니라, 장애발생시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 장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용성을 극대화 해주기 때문에 선진 IT시장에서는 이미 각광받는 솔루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MC 스마츠 솔루션 도입 이후 현대정보기술은 네트워크 장애 메시지 수신 빈도가 도입 전 하루 평균 140건에서 도입 후 평균 3건으로  감소했으며, 스마츠의 자동 원인 파악 및 문제 분석 보고 기능을 이용해 장애 대응이 개선되고 처리시간도 짧아졌다.

또한, 기존에는 파악이 어려웠던 광역네트워크(WAN) 단위의 장애까지 파악할 수 있게 돼, 네트워크 가용성과 관리 효율성 제고로 한층 향상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정보기술 ITO센터 백무현 상무는 “기존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은 장애 발생시 전문 담당자의 경험에 의존한 복잡한 수작업을 통해 원인을 규명해야 했지만, EMC 스마츠 솔루션 도입으로 담당자 부재 시에도 신속하게 장애원인 규명이 가능해졌다”며 “IT 인프라 자원 관리 자동화를 통해 그 동안 장애 및 자원 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고급 IT 인력을 보다 전문적인 업무에 투입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입주 고객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 환경 마련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국EMC는 올해 IT 인프라 자원 관리 솔루션 시장이 수백억 원 대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국내 첫 스마츠 공급사례 확보를 시작으로 대규모 네트워크 인프라 및 IDC(인터넷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통신사, ISP(인터넷서비스사업자), IPTV(인터넷TV) 사업자 등 대형 고객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권, 이동통신사,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도 기능검증 테스트(PoC, Proof of Concept)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대고객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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