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분수령' 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R-300 '이동호'·GT-300 '정경훈' 독주 막을자 누구?
'시즌 분수령' 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R-300 '이동호'·GT-300 '정경훈' 독주 막을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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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권진욱기자)

 

[서울파이낸스 (영암)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 주최하는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오는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서킷(1랩: 3.045km)에서 개최된다.

이번 3라운드는 올 시즌 총 6라운드 중 절반으로 드라이버들에게는 반환점을 맞이할 중요한 라운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최고 클래스인 GT-300, R-300, BK 원메이커는 각각 정경훈(BEAT R&D), 이동호(이레인 레이싱), 안경식(BEAT R&D)이 종합 포인트 선두주자로 3라운드에서 2위, 3위 경쟁자들과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BK-원메이커의 경우 1위부터 3위까지의 포인트가 3점차이로 이번 라운드의 순위 경쟁이 시즌 초반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 코리아스피드레이싱)

GT 300 클래스의 경우 정경훈이 72포인트로 가장 앞서고 있다. 그 뒤를 배선환(66점), 박휘원(64점)이 쫓고 있다. 정경훈은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는 의무 핸디캡 수행(피트스루)에도 불구하고 5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포인트를 확보했다.

R-300 클래스에서는 이동호가 드라이버 포인트 78점을 확보해 2위 문은일과 8점 차이를 벌리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전에서 우승을 한 문은일(70점)의 가세도 이동호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BK 원메이커에서는 안경식(69점), 강재협(68점), 김범훈(66점)이 근소한 차이로 1~3위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까지 포인트 1위를 차자하고 있는 안경식은 1라운드에서는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2라운드에서는 2위로 경기를 골인했다. 하지만 2라운드 폴 투윈을 차지한 박정준( 준피티드)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올 시즌 신설된 '핫식스-슈퍼랩'에서는 GT-300클래스 1위인 정경훈의 독주가 예산된다. 정경훈은 1, 2라운드에서 모두 최고 성적을 내 이 부문 종합 포인트에서 65점으로 2위 김현성(46점)과의 차이를 19점이나 크게 앞서고 있다. 핫식스 슈퍼랩은 1, 2차 시기에서 랩타임을 측정한 뒤 그 중 더 나은 랩타임을 최종 성적으로 채택해 순위를 결정한다.

▲ (사진= 코리아스피드레이싱)

아울러 넥센타이어는 이번 대회도 다른라운드와 마찬가지로 굥기장으로 찾을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대회 당일에는 자동차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서킷 체험 주행과, 택시체험 행사가 운영되며 레이싱모델 포토타임, 피트스탑 챌린지, 푸드트럭존도 운영한다. 또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어린이용 에어바운스 풀장도 운영한다.

한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는 경기 당일 오후 1시~3시까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SBS스포츠 채널에서도 녹화 중계가 될 예정이다.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4라운드는 다음달 23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인제바퀴 축제와 연계해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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