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 오픈
신한카드,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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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가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신한카드)

[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신한카드가 모바일플랫폼 '신한 판(FAN)' 내에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는 지도상 가상의 울타리로 마케팅 영역을 설정해 영역 내 진입·진출 등 고객의 현재 위치 및 이동에 따라 상황에 맞는 혜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여행자 보험상품 알림메시지를 받아 신한 판으로 동부화재 여행자 보험상품에 대해 안내받고 가입하는 식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KT와 금융플랫폼 및 디지털 기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KT의 위치정보 인프라를 활용해 이같은 서비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신한 판 애플리케이션(앱)내에 '판설정'에 들어가 위치기반서비스와 알림메시지수신 동의 설정과 알림허용 등의 절차가 필요하며 휴대폰 와이파이, 블루투스, 또는 GPS 기능이 켜져있어야 한다.

신한카드는 마케팅 사안별로 지오펜싱 구역을 설정하고 고객의 소비 스타일과 이동 경로에 따라 실시간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이번 론칭된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 앞으로 지역 상권 기반의 일반 가맹점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역 기반의 다양한 할인 행사를 홍보하는 채널로 영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기존 O2O로 일컫는 온라인 중심의 오프라인 서비스 연결을 넘어서 오히려 오프라인을 중심에 두고 온라인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O4O(Online for Offline) 비즈니스 전략을 적극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에 결제 기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결합을 통해 보다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한 경제 생활을 지원하는 O4O 전략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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