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S 서울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 모집
'2018 S/S 서울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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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 모습.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선발 신진 디자이너, '제너레이션 넥스트' 지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2018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할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매 시즌 40개의 서울컬렉션과 20개의 신진디자이너, '제너레이션 넥스트'를 선발해 패션쇼를 지원하고 있다.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사업자등록 1년 이상 5년 미만의 신진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진 디자이너는 패션쇼를 비롯해 트레이드쇼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을 통해 트레이드쇼 참가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는 제너레이션 넥스트 지원 사항을 더욱 강화한다. 국내외 패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보그 코리아', MCM과 함께 역량 있는 제너레이션 넥스트 20명을 선발해, 기존 패션쇼와 트레이드쇼 참가 지원과는 별도로 두 단체가 마련한 1억원의 후원 기금으로 디자이너 개인에게 창작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너레이션 넥스트로 선정된 신진디자이너들은 보그 코리아 지면을 통해 소개된다. 최종 참가 브랜드는 8월4일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신진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이번 시즌 외부 기관 후원을 통해 시제품 제작 비용 등 창작 활동비를 지원하게 되면서 디자이너 작업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역량 있고, 재능 있는 신진 브랜드들이 많이 지원해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3월과 10월에 개최되는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 및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행사로 약 1000명의 국내외 바이어, 취재진을 비롯해 약 20만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패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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