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상반기 임원인사 단행
현대중공업그룹, 상반기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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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 현대중공업 부사장,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관련 계열사 전체 임원 약 10% 감축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상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는 하수 현대중공업의 전무,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김형관 현대중공업 상무 등 10명이 전무로, 오흥종 상무보 등 36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황동언 부장 등 10명은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일감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조선-해양 관련 부문은 임원의 10%를 감축했다"며 "지난 4월 1일부로 사업 분할된 회사들은 조직정비를 통해 독립경영 체제 확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젊은 리더를 중심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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