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 '임금 및 단체협약' 최종 합의
JT친애저축은행, '임금 및 단체협약'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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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친애저축은행 노사가 2017년 임금∙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사진=JT친애저축은행)

[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JT친애저축은행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JT친애저축은행 노사가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최종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 노사는 15일 새벽 임단협에 최종 합의하고 17일 J트러스트그룹 고객 초청 프로야구행사 'JT 데이(넥센히어로즈 vs. 롯데자이언츠)'가 열린 고척 스카이돔에서 양측 대표 및 교섭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체결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는 임금 인상률 3.4% 임금안에 합의했다. 또, 노조 집행부 3명에게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 1인당 연간 1000시간 부여 및 노조사무실 지원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아울러 노사는 양측이 제기하고 있는 소송ㆍ고발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JT친애저축은행은 2015년 4월 노동조합 설립 이래 2년 동안 임단협 체결을 위해 여러 번 협상에 나섰으나, 견해 차이로 피켓 시위와 파업 등 갈등을 겪으며 번번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임단협 타결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노사의 인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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