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매주 수요일 수산물 최대 40% 할인 판매
이마트, 매주 수요일 수산물 최대 4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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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매주 수요일 수산물 할인 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이마트)

참조기·고등어·랍스터·연어 등 품목 다양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이마트가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캠페인 '어식백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수산물의 가격 상승과 식품 트렌드 변화로 줄어드는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이마트는 자체적으로 마진을 줄여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소비 심리를 잡기 위해서는 고등어, 참조기와 같은 전통적인 생선부터 연어, 랍스터 등 품목을 다양화했다.

수산물 할인 및 품목 다양화는 실제로 소비를 늘리는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지난해는 0.3%에 그쳤지만 올해는 3.3%로 상승했다.

한편 오는 21일 행사에서는 호텔식 냉장 훈제연어(팩·180g)을 40% 할인 판매한다. 오징어 품은 명란(팩)과 흰다리 새우(중·해동)은 각각 30% 할인한다. 28일에는 관자살, 쭈꾸미, 연어를 할인 품목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김승태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수산물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수요일은 수산물 먹는 날' 행사를 유지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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