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AI 피해 양계 농가 위해 가격 내린다
bhc치킨, AI 피해 양계 농가 위해 가격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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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비에이치씨

[서울파이낸스 김소윤 기자] AI 창궐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양계 농가를 위해 치킨업계 상위 브랜드 bhc치킨이 16일부터 일정기간 가격 인하를 추진한다.

bhc치킨은 최근 AI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 그리고 소비감소로 인한 가맹점 피해와 더불어 끊임없이 오르는 물가와 치킨 가격 인상 단행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가격 인하를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위축돼 있는 소비심리를 개선시키고 소비자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할인메뉴는 bhc치킨의 신선육 주력 메뉴인 '뿌링클 한마리'와 '후라이드 한마리' 그리고 '간장골드 한마리'로 할인 인하폭은 1000원에서 1500원으로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이에 더불어 AI 피해가 빠르게 해결되길 바라며 만약 장기간으로 확산될 경우 할인인하 시기를 추가 검토하여 연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BHC치킨 본사는 할인 금액을 가맹점에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본사가 모든 부분을 부담해 가맹점과의 상생의 원칙이라는 기업에 가치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조낙붕 bhc 대표는 "최근 AI로 어려운 이 시점에 가격 인상과 인상가격을 가맹본부가 취하는 듯한 치킨업계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비춰지는 것에 심히 고민이 많았으며, 이에 치킨업계 선두 기업으로 진정성 있는 상생을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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