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차량 물류 거점 '신축 PDI센터' 개소식
만트럭버스코리아, 차량 물류 거점 '신축 PDI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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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트럭버스코리아 신축 평택PDI센터 전경과 2층 버스 모습. (사진= 만트럭버스코리아)

 

MAN 라이온스 2층버스 국내 최초 공개… 이달 중 운영 예정

[서울파이낸스 (평택), 권진욱 기자]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AG)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주)가 경기도 평택시에 대규모 신축 PDI(출고 전 차량점검)센터와 운영을 앞두고 있는 유럽형 MAN 라이온스 2층버스(MAN Lion’s Double Decker)를 9일 공개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단독 평택 PDI센터 및 유럽형 MAN 라이온스 2층버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견고히 하고 수입 상용차 시장 1위 자리를 향한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대규모 물류거점 신설, 버스를 포함한 제품 라인업 강화 등 지속적이고 가시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시장에 보다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PDI센터는 해외에서 생산해 수입된 차량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도하기 전, 차량을 최종 정밀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 보관하는 곳이다.

PDI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다. 총 면적 8763평(2만8969㎡) 규모로, 기존 충청남도 추부면에 있던 PDI센터와 비교해 그 규모가 6배가량 대폭 확대된 규모다.

센터는 최종 차량 조립 및 검수가 이뤄지는 PDI 및 어셈블리 2개 동을 비롯해, 사무실 겸 부품 창고, MAN 트레이닝센터, 완성차 보관 창고, 딜리버리센터 등 총 5개 건물로 구성된다.

총 16개의 더블 워크베이를 통해 차량 조립 및 검사, 보관, 인도에 이르는 보다 효율적인 통합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여기에 PDI센터 내에 MAN 트레이닝센터도 마련됐다.

이번에 공개한 MAN 라이온스 2층버스는 유럽 프리미엄 버스 특유의 미려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기능들이 특징이다. 1층과 2층의 승객석 및 휠체어 공간을 포함해 총 73석을 갖췄으며, 차량 전면과 측면에 대형 윈도우를 설치해 밝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2층은 탁 트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PDI센터가 고객들에게 차량을 실제로 인도하기 전에 최종적으로 제품을 점검하는 곳인 만큼, 이 곳에서의 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 올림으로써 만트럭버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신뢰도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 고객 서비스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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