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6~8월 조정대상지역서 2만2천가구 분양
한여름 6~8월 조정대상지역서 2만2천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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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올 여름(6~8월)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에서 약 2만2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조정대상 지역은 민간택지, 공공택지 등의 여부에 따라 전매제한 또는 금지가 적용되고 1순위자역 및 재당첨 제한 등 맞춤형 청약제도가 적용되는 만큼 청약 전에 자격 등 세부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하고 청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여름(6~8월) 조정대상지역에서 총 2만2216가구가 분양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일반분양가구 기준). 이는 작년 동기(2만4451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이 947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027가구)의 2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세종시도 1344가구로 지난해(773)보다 증가한다.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210-1에 전용면적 59~84㎡ 총 656가구 규모의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를 6월 중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59㎡ 509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이며 서울외곽순환로로 이동하기 쉽다. 9호선 연장 고덕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49~102㎡, 총 2296가구를 짓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7월경 분양한다. 이중 208가구가 일반분양분. 단지가 위치한 개포지구는 달터공원 등 대규모 공원과 대모산 등이 인접해 있다.

한화건설이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8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46~114㎡, 총 1062가구를 짓는 노원 상계 꿈에그린을 8월경 분양한다. 이중 77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7호선 마들역 역세권이며 청원초, 상곡초, 청원중, 청원고, 청원여고 등의 학교가 가깝다.

경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성남시 백현동 516번지에 전용면적 84~129㎡, 총 1223가구를 짓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6월 중 분양한다. 대왕판교로를 통해 판교역, 판교테크노밸리 등으로 접근하기 쉽고 남서울CC, 안산 등 근린공원이 함께 있어 쾌적하다.

GS건설이 남양주시 진건읍 다산진건지구 주상1블록에 전용면적 60㎡ 초과 967가구를 짓는 다산 진건 자이를 7월경 분양한다. 별내선(지하철 8호선 연장) 역세권이며 다산진건지구 중심상업지구와 접해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차로는 서울외곽순환로, 북부간선로 구리IC를 통해 수도권 남부, 서울도심 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부산에서는 삼호가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전용면적 84~160㎡, 총 1017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를 6월 중 분양한다. 단지 남쪽으로 남해바다 및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며 오픈 테라스 등을 적용(일부세대 제외)했다. 인근 미월드부지는 호텔, 레지던스 사업이 추진 중이며 민락수변공원에는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이 조성된다.

세종시에서는 세종 1-5생활권에서 한신공영, 중흥건설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H5블록에서는 한신휴 640가구, H9블록에서는 중흥-S클래스 421가구 등이 각각 7월과 8월 분양된다. 1-1생활권 M6블록에서는 우남건설이 283가구를 8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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