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콘티넨탈,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제치고 '고급차 부문 1위' 등극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제네시스 G90이 링컨 콘티넨탈,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제치고 고급차 부문 1위에 등극했다.
8일 제네시스 브랜드 G90(국내명 EQ900)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Vehicle Satisfaction Awards; VSA)'에서 역대 최고 점수(818점)를 받으며 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18점은 역대 최고 점수로 기록되면서 G90은 오토퍼시픽사가 최고점을 경신할 경우에만 별도로 수여하는 '프레지던트 어워드(President’s Award)'를 수여했다.
이번 G90이 받은 818점은 종전 최고 기록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810점)을 제치고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올해 G90은 링컨 콘티넨탈(793점),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770점)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모델들을 제치고 고급차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 G90은 성능, 안전, 편의 등 기본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나파 가죽, 리얼 우드 내장재 등 고급감을 확대하는 한편, 양산차 최초로 아마존(Amazon)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알렉사(Alexa)' 기능을 적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럭셔리 중심의 고객 경험과 최고 수준의 제품을 추구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방향성과 노력을 입증한 결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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