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엔터프라이즈 SOA만이 해답이다"
SAP, "엔터프라이즈 SOA만이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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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참 기자] <charm79@seoulfn.com>미국 애틀란타에서 연례 최대 고객 및 파트너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는 SAP는 5년 전 발표한 엔터프라이즈 SOA 로드맵을 계획대로 올해 완성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SAP는 기업의 지속적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경쟁력의 원천은 비즈니스 네트워크 변화이고 엔터프라이즈SOA가 이를 가능케 하는 아키텍처라며, 이를 통한 세계 유수 기업의 구체적인 혁신 사례를 제시했다.

전세계적으로 SAP의 엔터프라이즈 SOA 플랫폼인 ‘SAP넷위버’ 를 구축해서 운영중인 사업장은 약 1만 3천 개 이상이며 이를 통해 SAP는 이미 약 900여 개가 넘는 엔터프라이즈 SOA 베스트 프랙티스를 축적한 상태이다.

지난 24일 사파이어 기조연설에서 SAP의 헤닝 카거만 회장은 “특정 산업군의 영역을 뛰어넘어 다양한 산업간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최근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생산자, 판매자 및 파트너들 간의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변화는 유연하고 적용성이 뛰어난 아키텍쳐의 구현을 통해 실현가능하며 SAP의 엔터프라이즈 SOA가 이를 강력히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헤닝 카거만 회장은 “더욱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혼자만의 내부적 혁신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파트너, 공급업체 등을 포함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전체가 변화해야 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야만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엔터프라이즈 SOA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크 변화가 추진돼 혁신을 가속화할 때 기업들의 경쟁력은 극대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AP는 이번 사파이어 행사를 통해 어도비(Adobe), 시스코(Cisco), HP,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고 밝혔으며, 네트워크 인식 솔루션, 리셀러 협약, 듀엣, SAP 엔터프라이즈 교육과 같은 협력 내용은 모두 엔터프라이즈 SOA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듀엣 제품의 성공에 힘입어 로드맵 연장, 시나리오 및 기능 추가 계획 등을 발표했다.

 김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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