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임직원이 뽑은 올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베트남 다낭'
제주항공 임직원이 뽑은 올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베트남 다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위 괌, 3위는 태국 방콕 선정

▲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제주항공 임직원이 올해 여름휴가를 가고 싶은 여행지로 베트남 다낭을 꼽았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지난 16~22일까지 임직원 662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휴가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베트남 다낭이 152표(23%)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120표(18.1%)를 얻은 괌과 여행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미식 여행지로 알려진 태국 방콕이 86표(13%)로 3위를 차지했다.

1위에 선정된 베트남 다낭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 호이안과 6km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만 만나볼 수 있는 바나힐 투어,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힌 미케비치의 아름다움 등을 이유로 꼽았다.

다낭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 걸리며,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하루 2회 운항 중이다.

괌은 따뜻한 날씨와 스쿠버다이빙 등의 해양레포츠,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괌 남부투어, 아이용품 쇼핑 등을 이유로 2위에 꼽혔다.

괌은 인천에서 약 4시간 30분 소요되며,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하루 2회, 부산 김해공항에서 하루 1회 등 매일 3회씩 운항하고 있다.

미식의 도시 태국 방콕은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길거리 음식 탐방, 젊음의 장소 카오산로드, 현지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등으로 인기가 높다.

방콕은 인천에서 약 5시간 30분 소요되며,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하루 2회, 부산 김해공항에서 하루 1회 등 매일 3회씩 노선을 운항한다.

이 밖에 필리핀 세부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이들 지역은 휴양에 적합한 자연환경과 투명한 물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를 가고 싶은 이유로 들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인기여행지로 꼽힌 다낭과 괌은 물론 사이판과 세부, 일본, 홍콩, 마카오 등지에 스스로 여행일정을 짜는 이른바 자유여행객을 위한 전용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자유여행라운지에서는 현지에서의 다양한 여행상품은 물론 공항과 호텔간 픽업서비스, 유모차 대여, 짐 보관, 비상상황시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