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130억원 지원

[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은 '한민족글로벌장학생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와이주립대학에 재학 중인 동포 장학생 총 3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02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약 5000여 명에게 13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 미국 동포 장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중국, 일본, 몽골 등지의 재외동포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장학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동포 인재 육성에 꾸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OK배정장학재단의 출연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함께 축하해 줬다.

현지에서는 하와이주립대학교 공동관 교수와 전상이 교수, 하와이 한인회 박봉룡 회장, 장미애 총무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봉룡 하와이 한인회 회장은 "이렇게 먼 곳까지 오셔서 동포들을 찾아주시고 또 장학금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많은 동포 학생들이 OK배정장학재단에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