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S&P,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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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높은 수익성, 스마트폰 적자 축소 등 이유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전자는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S&P의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Positive), 안정적(Stable), 부정적(Negative)으로 나뉜다.

Positive는 향후 1년에서 2년 사이에 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Negative는 같은 기간 동안 등급이 하향될 가능성 크다는 것을 뜻한다. Stable은 현재 등급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S&P는 상향이유에 대해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분야 및 TV부문에서 우수한 품질에 기반을 둔 프리미엄 전략으로 지난 1분기에 업계 평균보다 높은 1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향후 1~2년간 시장 평균을 웃도는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S&P는 "지난해 큰 손실을 기록한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강도 높은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손실폭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 5월 25일 기준,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LG전자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무디스는 Baa3(부정적)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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