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스토어 1호점 오픈
롯데백화점,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스토어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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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의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스토어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평창 동계올림픽 종료까지 900여개 매장에서 1500개 이상 상품 출시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백화점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식 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로 소공동 본점에 공식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는 전국 롯데백화점뿐만 아니라 온라인몰, 모바일 등 유통 채널을 다각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을 구성하고 평창 스토어에서 선보일 상품 직접 개발에 돌입했다. 남성·여성 패션, 잡화, 식품, 리빙 등에 중점을 뒀다.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은 지난 4월까지 400여개 상품을 개발했으며 오는 8월가지 추가 상품을 개발해 총 150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6개월간 진행한 상품 품평회만 20여회에 달하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최종 상품을 선정했다.

이번 스토어에서는 잡화, 의류, 리빙, 인형 등의 상품이 준비됐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캐릭터를 활용했다. 전체 상품 중 마스코트를 활용한 제품 비율은 30%다. 오는 8월에는 롱패딩, 머플러 등 겨울 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공식 스토어는 내달 2일 잠실점에 오픈한다. 이후 10월까지 부산 본점을 포함해 총 18개 점포를 선보인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종료 될 때까지 공항, 역사, 마트, 편의점 등을 포함 총 900여개 매장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공식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행사도 펼친다.

먼저 지난 17일부터 본점을 포함한 주요 점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포토존을 설치했다. 다음달 이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 쇼핑백을 제작해 백화점 구매 고객에게 한정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모션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비인기 종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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