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CU 김밥 이물질, 공정과정에서 혼입될 개연성 낮아"
BGF리테일 "CU 김밥 이물질, 공정과정에서 혼입될 개연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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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BGF리테일

소비자 우려감 완전 불식 위해 제조센터 이관

[서울파이낸스 김소윤 기자] CU 편의점 본사 BGF리테일은 24일 불고기김밥에서 발견된 이물질과 관련해 "조사 결과, 공정상 해당 이물질이 혼입되기는 매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동시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은 결과에서도 제조 과정상 혼입 개연성이 지극히 낮다는 입장을 확인받았다는 것.

앞서 지난 22일 최근 인천의 한 CU 편의점이 판매한 편의점 불고기김밥에서 아말감 성분으로 추정되는 '치아 어금니' 2개가 발견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 같은 결론이 나왔음에도 BGF리테일 측은 소비자들의 우려감을 완전 불식시키기 위해 해당 제조센터에서 생산하는 김밥 전 품목을 타 제조센터로 이관해 생산토록 조치했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확한 경위 파악에 필요한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사측은 현재 HACCP 인증을 받은 전국 7개 식품제조센터(자회사 2곳, 협력사 5곳)에서 도시락, 김밥 등의 간편 식품을 공급받고 있다"라며 "또 품질관리 전담부서를 통해 원재료는 물론 식품의 제조, 물류, 판매 모든 과정에서 식품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최고의 가치로 삼았는데, 향후헤도 제품과 관련된 문제가 재발한다면 책임 있는 행동을 통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더불어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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